영국에는 전통적인 식습관으로 점심과 저녁 사이에 밀크티와 토스트를 곁들인 티타임을 갖는다고 한다. 그 이름하야 Afternoon Tea Time. 요즘은 단순히 토스트만 나오는것이 아닌 3단 테이블에 토스트, 케익, 샌드위치, 초콜릿, 쿠키 등 다양하게 세팅되어 차와 함께 마실 수 있도록 제공이 되고 있다.

이전글에 하이드파크 근처에서 버거&랍스타를 먹고 하이드파크를 1시간 반정도 산책을 하다가 바로 옆에 붙어있는 켄싱턴파크와 켄싱턴궁전을 구경하고 그 옆에 언덕 위에 있는 오랑제리에서 애프터눈티를 마셨다.

구성은 아래 사진같이 티팟, 3단 트레이에 담긴 각종 제빵류가 나온다. 애프터눈티 1인세트와 추가로 차 한종류를 더 시켜서 먹었다.

쌉싸름한 홍차와 함께 먹는 샌드위치, 스콘, 케익등의 디저트는 식사로 대체가 가능한 구성인 것 같지만, 여기서는 티타임으로 먹는거라고 하니 가벼운 마음으로 또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여유롭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었다.

별점 : ★★★★☆

위치 : 구글맵(https://goo.gl/maps/ZG5PYpqgo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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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나 다른 블로그 혹은 여행 관련 사이트에 런던의 맛집으로 항상 거론되는 집이 몇군데 있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 중에 한 곳인 버거&랍스타!!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버거와 랍스타를 파는 곳이다. 메뉴는 버거, 랍스타, 랍스타롤(?)을 메인 메뉴로 해서 제공이 되고 그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우리는 버거 1개, 랍스타1개를 쉐어하는 형태로 주문을 해서 랍스타와 버거를 한 플레이트에 1/2개씩 나눠서 받고, 세트메뉴이기에 감자튀김과 콜라를 함께 먹었다.

일단 사진부터.

버거 옆에 머스터드 소스, 샐러드, 감자튀김, 버거, 랍스타..  맛이 없는게 없다..  맛이 없기도 힘들고 -ㅁ-

만약 런던을 가게 된다면 꼭 추천하는 가게! 여러곳에 지점이 있지만 우린 런던 하이드파크 근처에 있는 Floor5 라는 쇼핑몰 5층에 있는 버거&랍스타에서 먹었다.

맛있게 먹고 영국의 유명한 공원인 하이드파크에서 산책을 하며 구경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한 코스인 것 같다.

별점 : ★★★★★

위치 : 구글맵(https://goo.gl/maps/WV1kvdUR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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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알고 나도 아는 무지 더운 요즘.

신혼집 꾸미고 청소하기 바빠 땀흘리며 일하고 있다고 내님께서 손수 찾아와 차려준 두 상!!

아점에는 그간 쏟은 에너지 보충하라고 마늘과 양파만 가득 넣은 삼계탕을.!



점저에는 더운 오후 시원하게 콩국수를 하사하셨다. 옆에 만두는 아직 찜기가 없어 끓는 물에 삶아낸 냉동만두.



이렇게 집밥으로 만들어 먹는 음식은 역시 밖에서 사먹는 음식들과는 다른 세상의 느낌을 주는것 같다.

내 짝꿍의 사랑과 정성이 담겨 그런건가~ ㅎㅎ

별점 : 매기면 큰일남! 그냥 천국의 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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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닭갈비를 검색하면 몇개의 정보가 뜬다. 그 중에
CTS와 세븐일레븐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파전, 닭갈비집이다.

이집은 파전, 닭갈비,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막국수등 다양한 메뉴와 파전과 닭갈비의 세트로 구성된 메뉴로 적절히 조합하여 여러명이 여러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


우선 해물녹두파전!
녹두와 해물, 파로 지진 전으로 상당히 고소하다. 다양한 해물도 듬뿍! 두꺼운 두께를 자랑하는 파전으로 에피타이저로 가볍게 즐거 주시고!


닭갈비집의 메인! 닭갈비다. 사실 나오자마자 익혀서 나오기에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하고 먹다가 중간에 찍은 사진이다.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가지고 있으며 중간에 기름이 모이는데 찍어먹는것도 나름 별미.


그리고 역시 닭갈비는 볶아먹는 볶음밥이 진리!
이 집은 세트메뉴에 속한 2인 볶음밥세트를 시켜도 사람수만큼 계른을 후라이 해서 주신다.

뭐 더이상 뭔말이 더 필요하리. 노량진 본동쪽에 있는 체인점 닭갈비집도 맛은 있는데 상당히 자극적이라 여기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이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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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일하는 짝꿍으로 인해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었지만 어느덧 주 활동무대가 된 그곳.

역시 사람 사는 곳엔 신기하고 맛있는 집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곳 중에 한곳을 소개해본다. 그 이름은 바로 더 플레이스(The Place) 일반적인 파스타, 피자 등을 파는 곳이지만 맛도 깔끔하고 획기적인 아이템이 몇개 있다.

우선 두터운 면(마치 라자냐에 들어갈 반죽을 길게 잘라 면으로 쓴것 같은)이 들어간 파스타! 녹차맛은 아니고 시금치? 혹은 다른 어떤 채소를 베이스로 소스를 낸 것 같다. 상당히 고소하면서 담백하서 맛이 좋았던 기억이. ​



그리고 올라오는 대망의 폭탄피자..!!!!
우선 비주얼을 살짝 봅시다.



후덜덜하지 않은가..
처음엔 저 쇠공처럼 생긴 동그란거 위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인다. 그래서 처음 드는 생각은 저 쇠공 안에 내용물을 넣고 밖에 불을 붙여서 익히는 건가~? 했는데!!!

저 쇠공이 쇠가 아니고 도우였다니!!

불은 금방 꺼지고 직원분이 가위로 도우 뚜껑을 잘라주신다. 그럼 안에 우리에게 익숙한 피자가 나타나고 뚜껑은 꿀에 찍어서 따로 또 먹을 수 있다~~~ 먹을게 많아 행복해요~~​


마지막 디저트로 먹은 도넛. 커피를 가지고 만들고 크림으로 보여지는 저 소스도 커피? 모카? 베이스라 살짝 쌉싸름하면서도 달달해서 디저트의 역할을 톡톡히 해준 친구다.

눈도 즐거웠고 입도 그리고 커다란 내 위도 만족한 식사였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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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사촌동생이 오랜만에 휴가라고 연락이 와서 급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혼자 자취하느라 음식을 시켜먹는 경우가 많아서 기름진 음식 말고 일본식 같은걸 먹고 싶다하길래 급 검색!! (역시 다이닝코드는 편리했다)
그래서 찾은 합정의 오후정!! 이미 알 사람은 다 안다는 그 일본 가정식 집에 가서 세트를 시켜 먹었다. 우선 사진을 보고 마저 이야기 해보자.


저게 2인세트이다. 오후정엔 오set, 후set, 정set 이렇게 이름의 한글자씩을 따서 세트를 팔고 가격은 대략 12,000~20,000원 사이이다. 15,000원 근처 어디쯤이라 생각하면 됨.
맛은 깔끔하고 기름지지 않아서 좋았고 미소가지(가지를 미소 된장에 버무린것), 그리고 생선구이에 푹빠진 사촌동생 덕에 메인급 돼지고기구이와 함박스테이크, 야끼우동은 내 차지 였다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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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봉평을 다녀왔다.
연휴 직전까지 비가 오고 구름이 껴서 흐린 하늘로 인해 걱정을 했지만 출발하는 당일은 해가 쨍쨍하게 비췄다.
서울에서 강원도까지 차를타고 달리며 일단은 원주에 머물 숙소를 잡고 봉평으로 갔다.

봉평에 들어서며 푸르고 파랗게

그리고 두둥! 그 유명한 봉평의 메밀이런가..푸른 땅에 하얀 눈이 내린듯~

메밀꽃 필 무렵에 역사적인 거사가 일어난 물레방아도 보고


효석 문학관에서 내려다본 봉평 전경!
날씨도 좋고 자연은 아름답고 하나 하나에 이야기거리가 있으니 너무나도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물론!! 먹거리가 빠질순 없지.

봉평하면 떠오르는 메밀 3대별미

메밀전병

메밀비빔국수

메밀물국수
메밀의 식감과 적절한 양념 그리고 메밀전병의 든든함까지!!

효석문학관 정문 앞에 있는 원미식당에서먹었는데 면사리와 감자떡되 서비스로 주시는 푸짐함까지


꼭 한번 가보길!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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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었다. 회사동료와 치킨을 먹으러 회사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배회하다가, 가게에 자리가 없어 좌절하고 정처없이 돌아다녔었다. 그라다가 같이 합정에 가서 뭐라도 먹자며 움직이는 와중에 생각난 상수역 옆에 있는 대복식당!!

닭갈비를 팔고 있으며 지하철 출구 바로 옆에 있는 골목 정면에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일행중에 약간이라도 매우면 힘들어하는 동료가 있었지만, 말복이고 닭갈비이며 치즈를 넣을 수 있기에 그냥 먹기로!!

매콤하다. 그렇지만 상당히 맛이있다. 간도 좀 되어 있는 편이고 같이 나오는 미역냉국도 시원한게 입 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

닭갈비와 떡, 야채, 고구마 등을 먹다가 밥을 넣고 볶아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단.. 너무 많이 남긴 상태에서 밥을 볶으면 짤수가 있고... 이집의 주인장께서는 손이 크신건지... 양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배터질 것 같다고 엄살을 부려도... 터지지 않는다며 그냥 먹으라고... 하신다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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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음식은, 노량진에 있는 우마이오사카에서 판매하는 스테이크덮밥이다.

우마이오사카는 "맛있는 오사카"라는 뜻으로 오사카에 있는 맛집을 10년간 200여군데 방문하여 지도로 만들고 그곳의 대표 음식들을 주메뉴로 선정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돈까츠, 라멘, 우동, 덮밥, 카레 등을 판매하며 남자의 도전이라는 메뉴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라멘을 팔기도 한다. 

내가 소개하려는 '스테이크 덮밥'은 하루 20그릇 한정판매를 하는 한정메뉴로 가격은 9900원, 양은 성인남자가 먹기에도 배부를 정도이다. 1테이블에 1그릇의 주문만 가능하다. 

노량진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만, 한번은 먹을만한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소스는 약간 새콤한 맛이고 고기의 육질은 그날그날 요리하는 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고기 밑에는 숙주로 보이는 나물과 밥이 있고 고기 위에는 새순으로 보이는 야채가 살짝 곁들여져 있다.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니, 유의하고 먹으면 될 것 같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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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한국안의 또다른 외국!

수많은 외국인이 활보하고 다니며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외국 음식들이 포진해 있는 곳이다.

오늘 그중의 한곳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크로우네스트를 소개하려 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야 이태원 뿐 아니라 동네마다 있으니 설명은 안하고 대충 넘어가도록 하고..

이 가게는 샐러드, 파스타 그리고 어마무지막지한 크기의 피자를 한다.

28인치와 20인치?  였던거 같다. 4명이서 가서 파스타, 샐러드 그리고 20인치 피자를 주문하고 남겼다.

해물(오징어, 새우 등)이 들어간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하는 파스타이다. 새콤한 맛도 있지만 매콤한 맛도 살짝 곁들여 있어서 입가심으로 매우 훌륭하다.

대망의 20인치 피자. 김이 올라오는걸 볼 수 있다. 크기도 크기지만 화덕에서 갓 나왔을때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부드러운 도우 역시 기가 막힌다.

양도 많고 맛도 좋은 크로우네스트!! 이태원 자주 간다면 한번씩 들려보길~  위치는 네이x 지도를 활용하세요.

가격은 무난무난

평점 : ★★★★★ (생각해보니... 맛있고 만족한 음식 사진들만 올릴거 같은데.. 평점 표시를 하는게 맞는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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