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족발보다는 보쌈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사먹은 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아는 형이 석계역에 기가막힌 족발을 찾았다며 한번 가보자고 꼬셔서 먹고 반해버린게 석계역 매족이다.

석계역 매운족발을 먹고 '아... 세상에는 맛있는 족발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을 정도였다. 그 후로 족발도 좋아하게 되었다는....

위 사진이 바로 석계역 매운족발이다.  가게 이름은 석계역에 있으면서 '창신동 매운족발' 이다. 길을 마주하고 두개의 가게가 있다. 난 오른쪽 가게에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맵기는 상당히 매워서 주먹밥과 같이 먹는데, 주먹밥으로도 쿨피스로도 그 매운기운을 다스리기 조금 힘들정도이다. 하지만...

매워도 맛있는걸... 먹고 또 먹고 계속 먹고 하...  정말 두번 세번 가고 싶은 맛이다.

별점 : ★★★★★


그리고 나에게 매운족발을 소개해준 형이 사는 동네가 태능입구인데.. 거기서 찾은 두번째 족발...

와... 이건 정말.. 매족만큼 맛있는 족발이 또 있을 줄이야...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처음에 찍은 저 사진이 전부..

약간 매콤한 맛도 있으면서, 부드럽고 또한 쫄깃한 족발 본연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위의 족발과 아래의 족발 모두 나랑 그 형 둘이서 먹으려고 시킨 것이고... 우리가 많이 먹는 편이지만.. 남았으니, 보통사람 기준으로 3명이면 충분, 4명이면 약간 아쉬운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아쉽지만.. 가게 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나중에 생각나면 수정하는 걸로 하고

태능 족발의 별점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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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ral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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