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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었다. 회사동료와 치킨을 먹으러 회사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배회하다가, 가게에 자리가 없어 좌절하고 정처없이 돌아다녔었다. 그라다가 같이 합정에 가서 뭐라도 먹자며 움직이는 와중에 생각난 상수역 옆에 있는 대복식당!!

닭갈비를 팔고 있으며 지하철 출구 바로 옆에 있는 골목 정면에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일행중에 약간이라도 매우면 힘들어하는 동료가 있었지만, 말복이고 닭갈비이며 치즈를 넣을 수 있기에 그냥 먹기로!!

매콤하다. 그렇지만 상당히 맛이있다. 간도 좀 되어 있는 편이고 같이 나오는 미역냉국도 시원한게 입 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

닭갈비와 떡, 야채, 고구마 등을 먹다가 밥을 넣고 볶아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단.. 너무 많이 남긴 상태에서 밥을 볶으면 짤수가 있고... 이집의 주인장께서는 손이 크신건지... 양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배터질 것 같다고 엄살을 부려도... 터지지 않는다며 그냥 먹으라고... 하신다는..;;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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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음식은, 노량진에 있는 우마이오사카에서 판매하는 스테이크덮밥이다.

우마이오사카는 "맛있는 오사카"라는 뜻으로 오사카에 있는 맛집을 10년간 200여군데 방문하여 지도로 만들고 그곳의 대표 음식들을 주메뉴로 선정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돈까츠, 라멘, 우동, 덮밥, 카레 등을 판매하며 남자의 도전이라는 메뉴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라멘을 팔기도 한다. 

내가 소개하려는 '스테이크 덮밥'은 하루 20그릇 한정판매를 하는 한정메뉴로 가격은 9900원, 양은 성인남자가 먹기에도 배부를 정도이다. 1테이블에 1그릇의 주문만 가능하다. 

노량진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가격이지만, 한번은 먹을만한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소스는 약간 새콤한 맛이고 고기의 육질은 그날그날 요리하는 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고기 밑에는 숙주로 보이는 나물과 밥이 있고 고기 위에는 새순으로 보이는 야채가 살짝 곁들여져 있다.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니, 유의하고 먹으면 될 것 같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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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한국안의 또다른 외국!

수많은 외국인이 활보하고 다니며 그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외국 음식들이 포진해 있는 곳이다.

오늘 그중의 한곳인 이탈리안 레스토랑 크로우네스트를 소개하려 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야 이태원 뿐 아니라 동네마다 있으니 설명은 안하고 대충 넘어가도록 하고..

이 가게는 샐러드, 파스타 그리고 어마무지막지한 크기의 피자를 한다.

28인치와 20인치?  였던거 같다. 4명이서 가서 파스타, 샐러드 그리고 20인치 피자를 주문하고 남겼다.

해물(오징어, 새우 등)이 들어간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하는 파스타이다. 새콤한 맛도 있지만 매콤한 맛도 살짝 곁들여 있어서 입가심으로 매우 훌륭하다.

대망의 20인치 피자. 김이 올라오는걸 볼 수 있다. 크기도 크기지만 화덕에서 갓 나왔을때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부드러운 도우 역시 기가 막힌다.

양도 많고 맛도 좋은 크로우네스트!! 이태원 자주 간다면 한번씩 들려보길~  위치는 네이x 지도를 활용하세요.

가격은 무난무난

평점 : ★★★★★ (생각해보니... 맛있고 만족한 음식 사진들만 올릴거 같은데.. 평점 표시를 하는게 맞는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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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근처 가로수길에 있는 nodabowl(노다볼) 이라는 식당이다.

돼지고기 덮밥, 스테이크 덮밥, 돼지고기볶음(우동)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돼지고기 덮밥이다. 달달한 간장소스와 초록야채 그리고 버섯이 곁들여지며, 구운 마늘도 같이 나온다. 사진에 보이는 흰색은 야채를 튀긴 것 같은데 정확한 정체는 모르므로.. 패스!

아주 맛있다. 고기도 부드럽고, 밥과 야채 그리고 고기의 조화도 맛있다.

스테이크 덮밥으로 양파샐러드와 함께 나온다. 새콤상콤한 양파의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착지근한 스테이크 그리고 밥을 한입에 먹으면 숟가락을 멈출수 없다나 뭐라나.. 


대망의 돼지고기볶음(우동)!!!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다. 마요네즈 같이 고소한 소스와 파슬리가루가 고기볶음과 우동에 얹혀져서 나오는데 고소하면서도 여러가지 맛을 보여주는데 일단 먹어보는걸로..


글로 설명하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맛있는 노다볼의 음식들.  가로수길에 간다면 그리고 맛있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먹어보기를!!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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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족발보다는 보쌈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사먹은 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아는 형이 석계역에 기가막힌 족발을 찾았다며 한번 가보자고 꼬셔서 먹고 반해버린게 석계역 매족이다.

석계역 매운족발을 먹고 '아... 세상에는 맛있는 족발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을 정도였다. 그 후로 족발도 좋아하게 되었다는....

위 사진이 바로 석계역 매운족발이다.  가게 이름은 석계역에 있으면서 '창신동 매운족발' 이다. 길을 마주하고 두개의 가게가 있다. 난 오른쪽 가게에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맵기는 상당히 매워서 주먹밥과 같이 먹는데, 주먹밥으로도 쿨피스로도 그 매운기운을 다스리기 조금 힘들정도이다. 하지만...

매워도 맛있는걸... 먹고 또 먹고 계속 먹고 하...  정말 두번 세번 가고 싶은 맛이다.

별점 : ★★★★★


그리고 나에게 매운족발을 소개해준 형이 사는 동네가 태능입구인데.. 거기서 찾은 두번째 족발...

와... 이건 정말.. 매족만큼 맛있는 족발이 또 있을 줄이야...  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처음에 찍은 저 사진이 전부..

약간 매콤한 맛도 있으면서, 부드럽고 또한 쫄깃한 족발 본연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위의 족발과 아래의 족발 모두 나랑 그 형 둘이서 먹으려고 시킨 것이고... 우리가 많이 먹는 편이지만.. 남았으니, 보통사람 기준으로 3명이면 충분, 4명이면 약간 아쉬운 정도의 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아쉽지만.. 가게 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나중에 생각나면 수정하는 걸로 하고

태능 족발의 별점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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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쇼에 부스참가를 위해 여름에 출장을 갔었다.

부산역에서 나오자마자 광장 앞에 보이는 밀면집.

인터넷 검색을 통해 그나마 포스팅이 많이 된 가게를 찾아 들어가서, 1인 1물밀면과 공동으로 먹을 비빔밀면을 주문.

물밀면.

엄청 빨간 양념장과는 달리 맵지 않고 시원한 맛이 괜찮았다.

비빔밀면.

비빔밀면 역시 전혀 맵지 않고, 달달하면서 매콤하려다가 마는 맛이었다.


밀면이라 그런가 냉면과는 다른 면발을 보유하고 있으며 씹는맛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감탄을 자아낼 정도의 맛은 아니고, 부산에 갔다면 한 번 정도는 먹어볼만 한 맛이랄까?


별점 : ★★★☆

Posted by moral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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